필리파 페리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리뷰 : 진짜 관계의 시작점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리뷰: 진짜 관계의 시작점

행복한 관계의 출발선에서

필리파 페리의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은 가족, 친구, 연인, 동료 등 내 인생의 모든 중요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상처를 반복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자기 자신과의 관계에 집중하고 싶은 사람, 어린 시절부터 이어져 온 마음의 습관을 이해하고 싶은 사람에게도 이 책은 꼭 읽어볼 만한 가치를 지닙니다.

작가 소개: 소통 전문가, 필리파 페리

필리파 페리는 영국의 심리치료사이자 저자,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랜 상담 경력과 일상의 언어로 풀어낸 심리학적 통찰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녀는 누군가를 '고치려' 드는 대신, 자기 자신과 주변인들을 더 깊이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내용과 줄거리: 나와 당신, 그리고 우리 사이의 대화

  • 내 마음의 습관을 이해하기
    어린 시절 경험은 무의식적으로 감정 표현, 대화 습관, 갈등 상황에서의 내 반응까지 좌우합니다. 페리는 그런 과거를 직면하고 되돌아볼 용기를 독자에게 권합니다.
  • 감정 검증과 경청의 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것은 완벽한 논리나 정답이 아니라, 상대의 감정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들어주는 태도임을 강조합니다. 대화의 목적은 오해를 풀고 서로를 더 잘 이해하는 데 있음을 일깨웁니다.
  • 실수와 오해, 그리고 회복의 기술
    관계에서 실수는 피할 수 없으며, 중요한 건 실수 후에 어떻게 회복하는가입니다. 솔직한 사과와 감정의 공유, 진정성 있는 대화가 더 깊은 신뢰를 쌓아줍니다.
  • 경계 세우기와 자기 돌봄
    남을 배려하는 만큼 내 마음의 경계와 욕구도 존중해야 건강한 관계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감정적 에너지를 보살피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경험에서 우러난 배움

이 책은 단순히 논리로 끝나지 않고, 읽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가족사와 관계 습관, 오랜 오해와 감정의 언덕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저 역시 이 책을 읽으며 부모와의 관계뿐 아니라 친구, 동료, 가까운 사람과 쌓였던 감정을 한 번 더 곱씹어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는 저자의 조언을 실생활에서 적용해보니, 이전과는 달리 상대방을 탓하기보다 마음을 들여다보고 공감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었습니다.

누구에게 추천할까?

이 책은 가족이나 부모 자녀 관계에서 상처를 반복하지 않고, 새로운 대화와 이해의 습관을 만들고 싶은 모든 이에게 유익합니다. 부모님뿐 아니라 인간관계에서 갈등을 겪고 있거나 스스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누구에게도 큰 위로와 힘이 될 만한 내용이 가득합니다.

복잡한 관계에서 벗어나 진짜로 원하는 소통방식을 찾고 싶다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더 나은 관계와 나 자신을 위한 성장의 안내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은 완벽한 부모, 완벽한 친구가 되는 법을 말하지 않습니다. 그 대신, 상처와 오해를 치유하며, 실수하고 다시 회복하며,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법을 알게 해줍니다. 성찰과 진심, 그리고 조금 더 용기를 갖고 타인을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은 곁에 두고 여러 번 읽을 만한 가치가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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