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의 사생활' 리뷰 : 우리가 쓰는 말 속에 숨은 이야기
단어의 사생활: 우리가 쓰는 말 속에 숨은 이야기 단어의 사생활: 우리가 쓰는 말 속에 숨은 이야기 (James W. Pennebaker, The Secret Life of Pronouns) 📌 목차 서론 저자 소개 책의 핵심 전제 흥미로운 발견 사례 언어와 사회적 지위 문화와 역사 속 언어 분석 개인적 적용 경험 장점과 아쉬운 점 실생활 적용 팁 결론 서론 — 우리가 무심코 던진 한마디, 그 속에 숨은 나의 심리 평소에 하는 말이 나의 성격과 감정 상태 를 고스란히 드러낼 수 있다는 말, 믿으시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말에서 중요한 건 명사와 동사 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나 오늘 친구랑 맛있는 파스타를 먹었어”라는 문장에서 핵심 의미를 전달하는 단어는 ‘먹었다’, ‘파스타’ 같은 단어라고 생각하죠. 그런데 심리언어학자 제임스 W. 페니베이커 는 말합니다. “진짜 이야기는 그 사이사이의 사소한 단어 속에 숨어 있다.” 대명사(나, 너, 우리), 관사(a, the), 전치사(in, on, at)… 이 단어들은 눈에 잘 띄지도 않고, 번역기나 글쓰기 프로그램에서도 가장 먼저 무시되는 부분이죠. 하지만 그는 이 단어들이야말로 우리의 성격, 기분, 사회적 관계, 심지어 정신 건강 상태 까지 보여주는 ‘심리적 지문’이라고 강조합니다. 그의 책 『단어의 사생활(The Secret Life of Pronouns)』은 바로 이 발견을 과학적으로 풀어낸 흥미로운 여정입니다. 저자 소개 — ‘단어 심리학’의 개척자, 제임스 W. 페니베이커 제임스 W. 페니베이커 (James W. Pennebaker)는 미국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 심리학과 명예교수입니다. 그는 20년 넘는 시간 동안 언어와 심리 간의 상관관계를 연구하며, 특히 우리가 무심코 쓰는 기능어(function words) 에 집중해왔습니다. 그의 연구 경력은 글쓰...